"파마 안해준다" 행패부린 40대 대머리 남자 입건
노컷뉴스|기사입력 2005-03-23 10:44 |최종수정2005-03-23 10:44
술에 취한 채 파마를 해주지 않는다며 미용실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대머리 아저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마산시 자산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윤모(32)씨는 22일 오전 10시쯤 황당한 일을 당했다. 한 속알머리(?)가 없는 아저씨가 술에 취한 채로 미용실을 찾아와 얼마 남지 않은 머리를 파마해달라고 요구했던 것.
윤씨는 '아저씨는 머리가 없어서 파마가 안돼요'라고 달랬지만 아저씨는 다짜고짜 성질을 내며 행패를 부리고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마산동부경찰서는 22일 미용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주인 윤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마산시 자산동 김모씨(41, 노점상)를 불구속입건했다.
CBS경남방송 이상문기자 sangmoon@cbs.co.kr
노컷뉴스|기사입력 2005-03-23 10:44 |최종수정2005-03-23 10:44
술에 취한 채 파마를 해주지 않는다며 미용실에서 행패를 부린 40대 대머리 아저씨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마산시 자산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윤모(32)씨는 22일 오전 10시쯤 황당한 일을 당했다. 한 속알머리(?)가 없는 아저씨가 술에 취한 채로 미용실을 찾아와 얼마 남지 않은 머리를 파마해달라고 요구했던 것.
윤씨는 '아저씨는 머리가 없어서 파마가 안돼요'라고 달랬지만 아저씨는 다짜고짜 성질을 내며 행패를 부리고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마산동부경찰서는 22일 미용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주인 윤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마산시 자산동 김모씨(41, 노점상)를 불구속입건했다.
CBS경남방송 이상문기자 sangmoo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