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상장 비교!! 대통령 상장은 인쇄물이 아니라 직접 수기로 적네요.

역대 대통령 상장/표창장 비교

창원시청에 전시된 대통령 상장과 표창장에 특이점이 있어 비교해봅니다. 공통점은 모두 인쇄물이 아닌 서예로 직접 적은 것이라는 점.

과거순으로...

1. 노무현 대통령  

 - 표창장 테두리가 단순히 선으로 돼 있음. 아래부분에 은색으로 분야가 있음.
 - 전체가 서예 수기로 적혀 있음.
 - 화려하지 않은 것이 표창장도 서민스러운 멋이 있음.




 
2. 이명박 대통령

  - 이명박 대통령 표창장은 특이하게도 표창장 번호만 수기가 아닙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다른 상장/표창장도 번호가 도장으로 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장과 표차장 테두리가 다소 화려한 것이 특징.  글씨체가 어떻게 보면 동일인이 계속 쓰면서 글씨체가 바뀐 것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비슷하게 쓴 것같기도 한데... 일단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것은 노무현 대통령 것보다 꺽음이 더 많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

  - 상장 번호가 다시 수기로 바뀌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것과 글씨체가 육안으로 볼 때 거의 흡사합니다.
  - 단지 대통령 이름 '박근혜'의 서체가 다르고 붓으로 적은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방명록에 서명할 때 쓰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과 같은 느낌. 아마 여성 대통령이어서 약간 여성스러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여성 서예가가 적은 것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바랍니다.

4. 총리 상장 표창장

 - 아래는 이명박 대통령 당시 총리의 상장입니다. 가운데에 청와대 마크가 아니라 정부 마크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역시 대통령과 같은 글씨체로 보입니다.

 - 조금 특이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 당시에 총리의 상장 번호는 수기로 적었는데 대통령 상장은 왜 격이 떨어지게 도장을 찍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창원시에 한정될 수도 있지만 조금 궁금한 부분입니다. 아시는 분들 댓글.



5. 마무리

 - 대통령의 상장과 표창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쇄물이 아니라 직접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국무총리의 상장과 표창장도 마찬가지로 같은 사람이 적은 것같습니다.

  - 상장을 적는 분이 누구신지 매우 궁금하네요. 나라를 대표하는 명필임은 분명한 것같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한번 확대하셔서 비교해보세요. (창원시청 상패 전시하는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