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습관]집에서 앉아서 오줌누기-3달째

집안에서건 밖에서건 30여년 이상 서서 볼일을 봐온 오랜 습관을 버리고, 이제 앉아서 오줌누기로 결심했다. 

여자처럼 앉아서 소변을 보는 일은 서서 하는 것보다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대신 화장실이 청결해지고, 위생적이다. 

<앉아서 볼일보기의 장점> 

첫번째 변기가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 애기가 화장실 갈때마다 따라와 변기를 잡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럴때 누런 오줌이 튀어 있다면 어떨까? 우욱! 조금씩 튀어서 나중에는 주변이 아주 누렇게 지린때가 낀다. 그래서 앉아서 소변보는 것은 매우 위생적이다. 

 - 남자중에 누가 매번 오줌누고 변기 청소하는가? 주로 청소는 아내가 하지 않는가? 아내들이, 엄마들이 가장 하기싫은 청소는 화장실 청소다. 그리고 그 원인은 니 오줌 때문이다. 

두번째 조용하다. 
 - 부모님이 다 계시는 여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쉬 소리. 물론 남자들이 다 그렇게 하니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들은 후 여자친구가 화장실에 갔는데 옆에 튀어 있는 것을 본다면? 우욱! 조용히 소변보는 게 좋을 수 있다. 

<앉아서 볼일보기의 단점>
 - 일단 남자로서는 오랜 습관을 고쳐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 소변본 후 터는 게 아니라 닦아야 한다. 앉아서 닦을 때는 요도 안에 오줌이 한번에 잘 안나오는 듯해서 터는 것보다는 시원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앉아서 볼일 보기는 우선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좋다. 단점은 정말 사소한 정도다. 왜 이 좋은 습관을 바꾸지 않았을까? 이제부터 다들 집에서는 앉아서 소변보자. 혼자 사는 남자에게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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