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Bluetooth) 이야기

최근 몇년간 전자기기 중에서 가장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명칭은 아마도 블루투스(Bluetooth)일 것이다.
블루투스란 간단히 말해서 무선이다. 무선으로 음악을 듣거나 파일을 전송하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나오는 휴대폰 광고에서도 블루투스를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본인도 블루투스에 푹 빠져 현재 모토로라 블루투스 헤드셋 HT820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휴대폰 또한 모토로라의 V9M(스퀘어드)를 가지고 있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과 휴대폰은 일반 기종과 가격은 비싸다. 그러나 무선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HT820의 경우 최저 5~6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음질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다.
블루투스란 말은 (위키백과 사전 등 참조) 1994년 에릭슨의 이동통신그룹(Ericsson Mobile Communication)에서 개발한 무선 인터페이스다.
Bluetooth이란 10세기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바이킹으로 유명한 헤럴드 블루투스(Harald Bluetooth)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헤럴드가 스칸디나비아를 통일한 것처럼 블루투스 기술이 서로 다른 통신장치들 간에 선이 없고 단일화된 연결장치를 이룰 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블루투스는 단순히 초기에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의 이름에 불과했지만 기억하기 좋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공식명칭으로 결정됐다.

현재 블루투스는 10Mbps급인 2.0까지 개발됐고 현재 20Mbps급 3.0을 개발중에 있다. 3.0은 하위 1.0과 2.0의 호환성을 가지고 초광대역(UWB)과 접목, 동영상과 음악 파일 등 대용량 전송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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