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모나미 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해서 찾아갔다.
4층 남성의류 매장 가운데쯤 위치했는데 진짜 우리가 알던
검정 헤드에 흰색 몸통의 볼펜... 진짜 볼펜의 모나미였다.
그런데 퀄리티가 어마무시하다.
불과 1주일 전에 일본에서 여러 악세사리 문구 매장을 둘러봤는데 모나미 매장도 일본에 뒤지지 않을 퀄리티를 보였다.
특히 무려 200만원짜리 볼펜!!! 후덜덜...
모나미는 고급볼펜으로 1만원, 3만5천원, 200만원짜리를 파는데
생긴 형태는 똑같다.
다만 3만5천원짜리는 황동으로 만들었고 노트가 셋트로 포함돼 있다.
200만원짜리는 자개를 수작업으로 만들고, 제작 번호가 적어진다고 한다.
1만원짜리는 그냥 비슷한 형태인데 각인이 된다고 한다.
볼펜을 써본 느낌은 굉장히 부드럽다.
써보기만 해도 아 비싼 거! 라는 찬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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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만원짜리 모나미 153 볼펜, 자세히 보면 표면이 자개다> |
또하나 특이한 거는 일반 볼펜을 자기가 원하는 색으로 조합해 구매할 수 있다.
단돈 500원에...
만년필도 판매하는데 최근 캘리그라피때문에 만년필 판매가 많다고 한다.
평소에 볼수없던 수많은 색상의 만년필 잉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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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미매장 특이한 펜들이 많고 악세사리들도 많다> |
살포시 들렀다가 볼펜과 만년필을 무려 5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엄청난 퀄리티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